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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은 26일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 및 지방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국세청은 1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2024년 하반기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분야별 주요업무와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하고,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 구현을 다짐했다.
김동일 부산국세청장은 “국민과 납세자의 ‘어려움을 보듬는 세정’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겠다”며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한 ‘내실있고 효율적인 세정’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청장은 “내방민원인 원스톱 서비스 등 납세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피해 사업자에게 폭넓은 세정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장려금 신청 편의 향상으로 일하는 저소득 가구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세정 업무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업무과정에서 문제점과 불편함이 있으면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가 납세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환경 개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본청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등 관심을 가져 줄 것”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세무조사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불공정․민생침해․신종탈세 등에는 불편부당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고, 지능적 재산은닉자 등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현장 징수활동도 더욱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일할 맛 나는 일터 마련을 위한 관리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일선의 불요불급한 업무가 없는지를 살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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