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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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시원한 밤 시간을 이용한 야간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이거나 확대하는 중이다.
조선업과 바다를 소재로 하는 ‘울산조선해양축제’가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동구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이틀째인 22일에는 물총싸움을 테마로 한 ‘워터밤’에 이어, 일몰 후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공원 출렁다리까지 3㎞ 코스를 달리는 ‘나이트런’과 가수 노라조와 함께하는 ‘EDM파티’를 진행한다.
그밖에 울산시는 31일까지 모바일 스탬프 투어 2차 이벤트로 야경도 보고 등대 투어도 하는 ‘울산동구 썸머나잇’을 운영 중이다.
강원 태백시는 21일부터 8월11일까지 오로라파크와 탄탄파크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 이 기간 오로파파크와 탄탄파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탄탄파크는 8월31일까지 토요일마다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오로라파크와 탄탄파크는 시가 폐광지역 관광 자원화 2단계 사업으로 총사업비 223억여 원을 투입해 2021년 7월 개장한 관광객 참여형 관광지다.
한편 부산광역시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하구 다대포 해변공원에서 2023 별바다부산 나이트 뮤직 캠크닉을 개최한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이 행사는 국제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다대포의 낙조와 함께 음악을 즐기며 힐링하는 야간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 개최된다. 22일 1회 차를 시작으로 8월19일·9월9일·10월8일에 진행하며 오후 6시30분에 오픈하여 오후 9시30분까지 운영한다.
앞서 부산시는 국비와 시비 56억 원을 투입해 야간 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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