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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약바이오 기업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로 66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한미약품 △SK바이오팜 △종근당홀딩스 △셀트리온이 임원들에게 최소 16억 원 이상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2023년 가장 많은 66억 원의 보수를 받았다. 존림 대표는 12억 원의 급여와 53억 원의 상여금을 수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기준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돌파하면서 존림 대표는 재작년에도 46억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최근 2년 동안 그가 수령한 보수는 총 112억 원에 달한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고문이 작년 34억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김훈 글로벌 R&BD 대표에게 급여 6억 원과 상여금 33억 원을 포함해 총 52억 원을 지급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2023년 보수로 53억 원을 받았다.
우종수 한미약품 고문은 2023년 퇴직소득 23억 원을 포함해 총 37억 원의 보수를 받았고 서귀현 부사장은 퇴직소득 13억 원을 포함해 16억7000만 원을 수령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은 2023년 17억7000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고 서진석 대표이사는 17억4000만 원을 수령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미래성장담당이사는 2023년 18억6000만 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은 17억6000만 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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