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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25일 괴한에 습격당해 상처...'))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40·서울 송파을)이 25일 괴한에 습격당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배 의원은 이날 오후 5시18분쯤 개인 일정차 방문한 강남구 신사동 거리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성인 주먹만한 크기의 돌로 머리 뒤를 가격당했다. 배 의원은 돌로 추정되는 물체에 맞고 피를 흘린 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의식이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이후 3주 만에 또 정치인에 대한 테러가 발생한 것이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괴한을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나이가 15세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괴한을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강남경찰서로 압송해 신원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피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나이가 15세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 측은 “어떤 사람이 '국회의원 배현진입니까'라고 물어 신원을 확인한 뒤 둔기로 가격했다”고 말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의 초선인 배 의원은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기 안산동산고와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정보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2008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0년 6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았다.
2014년 5월 뉴스데스크 앵커로 복귀했다가 2017년 12월 경영진이 교체된 후 앵커직에서 물러났다. 2018년 3월 MBC를 퇴사했다. 2018년 6월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서울 송파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배의원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후보로 같은 지역구에 출마해 4선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곧바로 당 원내대변인에 임명돼 2021년 4월까지 일했다.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1가구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낮추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계 입문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준표 무소속 의원과 가까운 인사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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