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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 원내대표 ‘대구 3선’ 추경호
원 구성 및 특검 등 현안 대응 숙제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09 18:43:41
▲ 이종배(왼쪽)·추경호(가운데)·송석준 의원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서 3선의 추경호(대구 달성) 의원이 당선됐다. 그는 102표 중 70표를 득표했다. 추 신임 원내대표와 경쟁했던 이종배(충북 충주)·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추 원내대표는 윤석열정부 초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냈다. 당에선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았다. 친윤 성향으로 분류되면서도 상대적으로 계파색은 옅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기 1년의 새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을 대상으로 한 원 구성 협상 진행과 해병대 채 상병 사건 특검 등 현안에 대응해야 한다.
 
추 원내대표는 “원내 전략 최우선 목표를 국민을 향한 민생·정책 대결의 승리로 삼겠다”며 “여야가 끊임없이 대화하며 협치하는 게 의회정치 본연이다. 거대 야당의 당리당략에 치우친 부당한 정치공세에는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정 관계에 대해선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당정 체계를 구축하겠다. 현장 민심과 의원 총의를 가감 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임기를 마무리 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신임 지도부에 많은 숙제를 넘겨드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번 원내대표가 이끌어나가야 할 상황이 결코 녹록지 않고 그 책임이 어느 떄보다 막중하다”며 “의원 한 분 한 분이 일당백의 정신으로 맞서야 하고 새 원내대표와 당선인 모두가 더욱 똘똘 뭉쳐 원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도 “우리 서로 깊이 동지애를 느껴야 한다. 우리가 동지애로 똘똘 뭉치지 않으면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하기가 어렵다”며 “맨 선두에서 원내대표가 이끄실 때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잘 따르고 우리 모두의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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