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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들 대부분은 외출시 침입할 당시 출입문과 창문을 이용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14일 경찰청은, 삶의 터전을 짓밟고 살인, 강간 등으로 돌변할 수 있어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대표적 범죄인 침입 강-절도에 대한 특별단속을 최근 50일간 특별단속해 총 6714건 중 3135명을 검거(469명 구속)했다. 경찰은 단속활동과 함께, 피해품 5479점, 61억 6300만원 상당을 회수했고, 피의자의 취업을 알선해 재범을 방지하는 등 위무(慰撫)활동도 적극 병행했다.
검거한 피의자들의 침입경로를 유형별로 살펴 보면, 출입문과 창문을 이용한 범행이 가장 많았는데, 출입문을 통한 침입이 전체 검거건수 중 60%로 확인됐다.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CPTED)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1년 이후 침입절도의 발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행락철을 맞아 집을 비우고 나들이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경찰은 철저한 문단속 등 국민들의 세심한 예방을 당부했다.
향후, 경찰은 현재 진행 중인 특별단속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대표적 민생침해범죄인 침입 강.절도를 근절하기 위해 지문재검색을 통한 미제사건 수사와 장물 유통경로에 대한 역추적 수사를 통해 장물범 근절을 위한 수사까지 철저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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