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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약 1조 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 공장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메니스탄 화학공사가 발주한 대형 사업으로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동쪽으로 약 450km 떨어진 투르크메나밧에 위치한 공장에서 연간 35만 t
의 인산비료와 10만 t의 황산암모늄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중앙아시아 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가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석유화학 및 비료 관련 산업에서 추가적인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측은 비료 공장 건설을 교두보 삼아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인프라 및 신도시 개발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탐색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공사 금액 및 일정은 본계약 체결 후 공개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친환경 기술과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EPC(설계·조달·시공)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해외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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