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2.1º
미세먼지 좋음
강릉 13.7º
미세먼지 보통
청주 12.4º
미세먼지 좋음
광주 14.4º
미세먼지 좋음
)
통상당국이 오스트리아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분야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환경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종시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 본부장은 한국과 오스트리아 간 교역·투자·산업 협력 등 경제협력 방안은 물론 한·유럽연합(EU) 간 통상협력 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EU 내 12위인 우리나라 교역국으로 작년 기준 교역액이 29억4000만 달러에 달한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산업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고 오스트리아는 기초과학 분야 강국인 만큼 첨단제조업·디지털·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유레카(EUREKA) 등 다자간 연구개발(R&D)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보통신·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오스트리아와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정 본부장은 오스트리아 측과 향후에도 수소·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및 연구소 간 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을 이날 면담에서 뜻을 함께했다.
아울러 정 본부장은 수소에너지가 산업·수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적인 탈탄소 수단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양국 간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향후에도 수소 경제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정 본부장은 배터리 법안 등 유럽연합 경제입법과 관련한 현지 진출 우리 기업들의 우려 사항을 전달하고 오스트리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반대세의 비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