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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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HK이노엔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후보물질 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있다.
HK이노엔이 지난 9일 ‘미국암연구학회 2024’에서 차세대 후보물질 IN-119873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HK이노엔이 발표한 효력 결과에 따르면 IN-119873은 L858R 변이를 포함한 주요 약물 저항성 EGFR 내성 변이에서 우수한 효력을 보였으며 뇌전이 모델에서 역시 뛰어난 효력을 나타냈다.
또한IN-119873은 기존 3세대 오시머티닙과 병용 시 EGFR 변이에 더욱 강력한 결합력을 보였으며 정상 EGFR에 대한 저해능이 거의 없어 기존 오시머티닙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혀졌다.
HK이노엔 신약연구소 김봉태 상무는 “현재 개발 중인 IN-119873은 비임상 연구 완료 후 이번년도 안에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하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비소세포폐암 표준 치료제에 한계를 보이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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