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에 민주당 친명계가 이 전 의원 복당 시 대정부 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결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25일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윤석열정권 심판이 당의 사명이기에 큰 뜻을 함께하는 분이 같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전 의원은) 누구보다 (윤석열정부에) 정확한 판단과 비판의 각을 세우는 분”이라고 말했다.
또 “복당 시 저희 당원이나 시민들에 대해 사과 한 말씀 좀 해줬으면 좋겠다”면서도 “이번 총선에서 헌신하면서 일하게 될 거는 당 지도부하고 잘 얘기할 것”이라며 이 전 의원 복당을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통화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25일 회동 전망도 정치권 일각에서 나왔지만 이 전 의원은 복당이 결정된 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24일 YTN '뉴스큐‘에서 “직접 대표가 제안하시고 워낙 절실히 말씀하셨기에 무겁게 고민하겠다 했지만 정해진 건 없다”고 밝힌 상태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에서 재선의원을 지냈으나 친문계를 비판하면서 2017년 당시 안철수 대표가 이끌던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후 바른미래당을 거쳐 2020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에 합류했지만 18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 복당 시 강화될 ‘철새’ 이미지 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대하역사소설 ‘우리나라 삼국지’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