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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쇼이자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엔 박형준 시장, 강신철 지스타 공동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4는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지스타 2024는 ‘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라는 슬로건으로 대형 게임사들의 PC·콘솔 신작뿐 아니라 인디게임에도 집중했다
부산시는 2009년 개최를 시작으로 최대 2028년까지 개최도시로 재선정돼 올해로 16년째 지스타와 함께한다.
행사는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국제 게임 콘퍼런스, 인디게임 시사회,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왕중왕전), 지스타컵 2024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올해 지스타는 7년 만에 ‘넥슨’이 메인 스폰서를 맡아 역대 지스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또 세계 최대 게임 유통 플랫폼인 ‘스팀’이 국내 전시 행사에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3359개의 부스, 44개국 1375개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넥슨’은 역대 지스타 최대 규모인 비투씨(BTC) 300 부스를 준비했으며, ‘넷마블’ ‘크래프톤’ ‘펄어비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웹젠’ ‘하이브IM’ 등이 대거 참가해 다변화된 게임 플랫폼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성까지 가미된 PC·모바일·콘솔 게임을 선보임으로써 게임 팬들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지스타와 ‘스팀’은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Powered by Steam’을 통해 다양하고 독창적인 인디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팀’은 300 부스 규모로 인디게임 60개 개발자(사)의 게임을 전시해 이번 지스타에 특별함을 더할 예정이다.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을 ‘스팀덱’을 통해 직접 즐길 수 있다.
또 ‘국제 게임 콘퍼런스’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지스타컵 2024’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참관객 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역대 최고의 연사 출연진을 자랑하는 ‘국제 게임 콘퍼런스’는 행사 기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3개 트랙 42개 분과로 열린다.
시부사와 코우 코에이 테크모게임즈 총괄 프로듀서와 니콜라스 두셋 팀 아소비 스튜디오 디렉터 등 세계 유수의 게임 개발진을 만날 수 있다.
게임 코스튬 플레이와 시상식이 펼쳐지는 ‘지스타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는 16일 벡스코 제2전시장 4홀 내 지스타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는 특별히 역대 수상팀들의 코스튬 플레이와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왕중왕전’이 17일 동일 장소에서 열린다.
지스타 공식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2024 오버워치 토너먼트’는 오버워치 2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인플루언서가 참가하는 콘셉트로 16·17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개최돼 e스포츠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올해는 부산의 23개 게임 기업도 벡스코 제1·2전시장 BTB, BTC관 내 50부스 규모의 ‘부산공동관’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며 8개 기업이 신작을 선보인다.
‘부산공동관’은 지역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BTB뿐 아니라 BTC 공동관도 함께 운영한다. 23개 참가사가 29개 콘텐츠를 선보인다.
‘지스타 2024’에 방문한 글로벌 투자자·구매자와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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