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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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20개 프로그램 진행

이유경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9-24 14:47:14

▲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인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NS홈쇼핑

NS홈쇼핑는 24일 전북 익산시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익산 제4산업단지에 있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S홈쇼핑은 농수축산업과 식품 산업 발전을 위해 2008년부터 식품문화축제인 ‘NS 푸드페스타’를 개최해 왔다.

전북 익산에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민간기업(NS홈쇼핑·하림그룹)을 비롯한 지자체(익산시·국가식품클러스터)·학술단체·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 축제다. 식품 산업을 매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소프트 파워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며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으로 시작해 오늘날 식품 산업과 식문화를 아우르는 행사로 발전해 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국가 식품 산업단지와 함께 식품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겼다. 지난해부터는 16년 만에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해 20개로 프로그램을 다양화했으며 행사 기간도 이틀로 늘렸다.

올해 축제에서도 전국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과 조리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이 펼치는 영셰프 챌린지 그리고 주어진 신선한 식재료로 식품 전공 대학생들의 대결을 펼치는 프레쉬 박스 부문 등 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경연이 진행된다.

또 익산을 대표하는 대물림맛집과 취업 성공박람회 등 지역사회의 기관과 주민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행사가 하림 퍼스트키친이라는 식품 제조 현장에서 개최되는 만큼 산업현장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도록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제품 전시 판매 및 취업 박람회도 함께 열려 식품 비즈니스를 실감할 수 있다.

전북 익산에는 국내 유일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하림그룹 등 다수의 식품 기업이 위치하는 등 식품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이번 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도 기대된다.

식품 축제가 열리는 ‘하림 퍼스트키친’도 주목을 받았다. 하림 퍼스트치킨은 글로벌 푸드·애그리비즈니스 기업인 하림이 전북 익산시 함열읍에 3만6000평 용지에 마련한 공유 주방 개념의 종합식품 생산기지다.

밥·국·탕·찌개류 등 다양한 가정 간편식과 천연 소스·라면 등을 제조·유통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미래의 공유 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를 비롯해 △하림그룹의 브랜드전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푸드마켓 △익산시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 △체험과 시식 △판매 부스를 상시 운영한다.

또한 프레쉬 미식회·쿠킹클래스·NS 라이브커머스를 비롯해 익산 대물림 맛집과 로컬푸드 시식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과 부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페스타 기간 야외무대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와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과 게임·경품이벤트 등 레크레이션이 진행되며 27일에는 서초 한우리오케스트라의 피날레 공연도 볼 수 있다.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은 식품의 본연의 가치인 '신선'을 되새기는 식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 푸드페스타는 민간기업·지자체·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문화축제”라며 “식품 본연의 가치인 '신선'이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에서 나온 최고의 맛을 선보이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유경 기자 leeyk@skyedaily.com 기자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