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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기보)이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수여식에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실시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한국경영인증원(KMR)이 3개 부문 59개 세부항목을 심사한다.
기보는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를 기반으로 인증 획득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속적인 공정채용 프로세스 개선 노력과 이에 따른 성과 창출을 인정 받았다. 특히 채용시스템·채용운영·채용성과 3개 부문에서 900점 이상(100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기보는 2015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직무능력 중심 채용시스템을 도입했고 2018년부터 블라인드 및 공정채용 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MZ세대 구직자들의 공감 및 만족도에 귀기울이는 지원자 중심 채용시스템 정착도 노력했다.
천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채용시스템의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우수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와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공정채용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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