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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영천시가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밭에서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는 영천 관내에 분포된 약 1만 평 규모의 작약밭에서 진행된다.
주행사장은 화북면 보현산약초식물원·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화남면 삼창리 산3-2번지 일원·화북면 자천리 1670번지 일원·대전동 318번지 일원이다.
특히 지난해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로컬축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 제22회 한약축제가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돼 한약축제의 즐길거리와 작약꽃의 볼거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다.
고태돈 한국약초작목반회장은 “행사 기간 내내 언제든지 오셔서 꽃구경을 하실 수 있도록 작약 꽃밭을 개방하겠다”며 “농장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드리며 작약이라는 약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댐출렁다리와 화랑설화마을 등의 주요 관광지와 작약꽃밭·금호강 보라유채꽃밭 등을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 중”이라며 “한국약초작목반이 주관해 추진해 온 지역축제로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더욱 알찬 행사가 되도록 시에서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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