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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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의 골다공증 치료제 CT-P41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유효성·안정성을 입증하면서 8조 원대 글로벌 시장 공략 준비가 한창이다.
셀트리온은 ‘2024 세계골다공증학회’에서 CT-P41의 78주 동안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CT-P41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올해 24번째로 개최되는 WCO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골다공증 관련 국제학술대회로 현지시간 4월11일부터 14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학회에서 구두·포스터 발표를 통해 50세 이상 80세 이하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상세 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해당 임상에서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을 분석한 결과 두 투여군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동등성 범위 내에 들어와 치료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78주 동안의 약동학·안전성·면역원성 결과도 두 치료 군에서 유사했다.
또한 52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CT-P41 투여군으로 투여 약품을 변경한 결과 투여군 간 결과가 유사했다.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는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골거대세포종을 치료하는 약물으로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한화 약 8조80억 원을 달성해 셀트리온의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1의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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