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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문화예술발전협회와 경상나들이가 주최하고 하늘뮤직앙상블이 주관한 ‘제4회 K-경성 모델 선발대회’가 21일 경상북도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 전시관 1층 에코 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11월 구미라면축제에서 진행되는 ‘시민과 함께하는 누구나 가왕’ 결선대회의 무대공연 ‘레트로 패션쇼’ 제4기 출연자를 선발키 위한 대회다.
선발대회 참가자는 중·고·대학생들과 시니어 모델에 도전·입문한 일반인 총 32명이 출연했으며 자유복과 한복·드레스·레트로풍의 의상을 입고 다져온 기량을 마음껏 발산했다.
최정은 국민대 평생교육원 한국모델협회 부회장과 손희정 경운대 평생교육원 시니어 모델강사 등 총 8명의 심사위원은 대회참가자들의 1·2부 런웨이에서 △워킹능력 △포즈 및 표현력 △무대태도 및 자신감 등을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진·선·미 수상자와 포토제닉상·워킹상·인플루언스상·문화예술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회 최고상인 미스 진에 선정된 정성희(49·옥계동) 씨는 “경운대 평생학습원 바른 워킹을 수강하면서 이 상을 받게 됐다”며 “작은 취미생활로 시작돼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회 중 현장에서는 특별무대로 도민체전의 무대에 올랐던 구미대평생교육원의 모델라인레드퀸즈팀(25명)의 갈라쇼와 하늘뮤직앙상블의 성악공연이 마련돼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희겸 K-문화예술발전협회 대표는 “구미시를 대표하는 라면축제에서 퀄리티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서 진행했던 경성패션대회처럼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활기찬 구미시를 홍보할 수 있는 청년모델들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년 1월부터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시작된 ‘시민과 함께하는 누구나 가왕’은 매월 노래를 잘 부르는 가왕을 선정해 왔으며 월별 수상자들은 10월19일 준결선 무대를 거쳐 11월 구미라면축제에서 최종결선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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