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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9월4일 엘렌 콘웨이-무레 프랑스 상원 외교·국방·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국회에서 만나 한국과 프랑스 간의 교류협력 확대와 양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삶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은 "한-불 관계가 130년 이상 지속되어 왔으며, 2004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2026년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은 "현재 세계 정세에서 기후위기와 북한 비핵화 문제 등 협력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들이 양국이 세계 평화와 공존을 위해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전했다.
콘웨이-무레 부위원장은 한국 방문의 목표로 '한국 의회 및 정부와의 교류 활성화'와 '주한 프랑스 국민들과의 소통'을 언급했고 김 위원장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면담에는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와 주한프랑스대사관 정무참사관 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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