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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산의 울림] 저들은 왜 그렇게 5·18에 집착하는가

김태산 필진페이지 + 입력 2024-05-24 06:31:20
▲ 김태산 前체코주재북한무역 대표·남북함께국민연합 상임대표
엊그제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5·18 44주년이었다. 그날에 보수 우파의 지지로 대통령이 된 윤석열이 광주에 가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아첨을 했다. 그 며칠 전에는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5·18 단체를 불러 놓고 5·18 헌법 수록은 매우 마땅한 것이라고 아양을 떨었다. 유승민도 똑같다.
 
지금 국민의 세금을 먹는 5·18 단체가 셀 수 없이 많고 유령 같은 5·18 유공자는 몇 만 명인지 알 수가 없다. 5·18을 폄훼하면 살인자보다 더 무겁게 처벌한다는 악법이 난무할 정도로 한국에서의 5·18과 광주는 예수님이나 북한 김일성의 고향을 능가할 정도로 성역화가 되어 간다.
 
해마다 415일만 되면 국가의 간부들과 주민이 무조건 가야 하는 김일성의 고향 만경대가 있는 북한에서 살아 본 나는 한국에 와서도 해마다 5·18에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광주로 몰려가서 눈물을 흘리며 읍소하는 것을 보면 꼭 북한을 보는 듯하다.
 
거두절미하고 한국 국민은 좌파들이 왜 5·18에 저렇게 집착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주모자와 유공자, 그 정신조차 떳떳이 밝히지 못하는 5·18에 왜 저리도 집착하는지를 알아야 종북좌파의 모략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알려면 우선 북한을 보아야 한다. 북한에서 김일성 공산정권이 3대까지 무난하게 이어진 것은 백두의 혁명 전통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그 백두의 혁명 전통이 김일성 가문의 혈통이고 북한의 정치철학이고 국가의 법과 노동당 규약의 근간이 되어서 지금까지 80년 동안 굶어 죽으면서도 폭동 한 건 없이 순항하게 만든 것이다.
 
백두의 혁명 전통이 가짜이든 마적단의 역사이든 관계없이 그것을 성역화했기에 김일성 가문이 오늘날까지 주민의 지지를 받고 있음은 분명하다. 그 북한의 것을 그대로 본받아서 영구 집권을 꾀하는 게 바로 한국의 좌파 세력이다.
 
즉 김일성 가문처럼 대한민국을 영원히 지배하려는 종북좌파들이 5·18 폭동으로 한국의 민주화를 이룬 것처럼 가짜 혁명 전통과 가짜 정신·가짜 투사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찢어지게 가난했던 대한민국을 구원한 민족의 영웅들과 애국자들은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가고, 이제는 일생 동안 반정부 데모와 반미 투쟁으로 김일성 가문에 충성하며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벽돌 한 장 쌓지 않고 반역질만 해 왔던 종북좌파의 시대가 왔다.
 
북한의 지령을 받은 좌파들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김일성 장학생들을 키워서 국가의 정치판과 법률·종교·교육·노동운동·언론을 대부분 장악했다. 그러나 종북좌파에게는 민족의 영웅인 이승만·박정희·전두환 대통령의 위대한 업적을 지우고, 저희들이 대대로 우려먹을 수 있고 장기 집권의 명분이 될, 백두 혁명 전통 같은 그런 역사와 전통이 절실하게 필요했다.
 
그래서 199511월 김영삼이 나라를 구한 전두환 대통령을 죄인으로 몰아 감옥에 처넣으며 만들어 낸 법이 5·18특별법이다. 그때부터 30년간 꾸준히 5·18을 성역화시켜 왔고, 드디어 문재인을 거쳐 윤석열 시대에 와서 북한의 백두 혁명 전통처럼 헌법화를 하려고 한다.
 
만약 5·18이 헌법화되면 광주는 백두산처럼 혁명의 성지가 되고 국가의 무기고를 털어서 무장하고 벌인 반국가 폭동은 위대한 혁명 투쟁으로 둔갑하고, 가짜 유공자들은 북한의 빨치산들처럼 대대손손 팔자가 펼 것이다.
 
그 대신 전두환 대통령과 폭도들을 막아 나섰던 군인들은 역적이 되고 그렇게 북한처럼 5000만 국민의 성분과 계급적 토대가 쫙 갈라질 것이다. 광주는 평양처럼 특별시로 둔갑하고 광주 시민도 특별 우대를 받을 것이다.
 
그리 되면 한국은 영원히 종북·친중 분자들의 나라가 될 것이고, 정치판에서는 똑 같은 좌파들이 친북파와 친중파로 갈라서서 서로 정권을 잡으려고 개싸움을 벌일 것이다.
 
국민의힘도 한국은 이미 북·중을 등에 업은 좌파의 세상임을 잘 알기에 대통령과 정권과 당을 역적들에게 팔아넘기고 해마다 광주로 달려가 눈물을 흘리며 더러운 아첨을 한다.
 
그러나 좌파에게도 4개의 큰 고민이 있다. 첫째 고민은 5·18을 성역화하려면 백두혈통처럼 김일성 같은 주모자가 필요한데 5·18은 주모자를 밝힐 수 없는 것이다. 둘째는 5·18에는 백두의 혁명 정신 같은, 내놓을 만한 정신과 사상이 전혀 없는 것이다. 셋째는 어떤 사상과 정신을 만들려면 장기간의 민족 투쟁 역사가 있어야 하는데 5·18에는 항일투쟁 같은 투쟁의 역사가 없다.
 
마지막으로 제일 큰 고민은 북한이 개입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너무나 많은 것이다. 결국 5·18은 주모자도 정신도 역사도 없이 오직 가짜 유공자만 존재하는 반역의 역사다.
 
반정부 무장 폭력을 위대한 혁명 전통으로 탈바꿈시켜 장기 집권을 꾀하는 좌파의 더러운 모략은 정의의 심판을 받을 날이 꼭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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