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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대회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로 지난해 600만 명의 현장 관람객과 15억 명의 누적 TV 시청자를 기록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다. 그 현장감은 스펙터클하지만 인천은 민·민 찬성과 반대가 첨예하다.
국내에는 2030년까지 세계적인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유치된 것이 없어 F1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과 인천의 위상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홍보 효과는 세계적이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는 4월23일 ‘F1 인천그랑프리 대회 유치단’을 조직했다. 지난달 ‘F1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원 등 추경예산을 시의회가 의결했다.
지방 재정 악화 우려감도 있지만 도전을 거부하면 성공도 없다고 한다. 현재 F1 유치 준비 초기 단계로 아직 시설비와 운영비 등 대회 개최 비용에 대해 예단할 수 없음에도 인천시의 의지가 매우 확고하다. 현재 유치 소통은 순조롭게 가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F1 유치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효율적인 대회 기본구상을 마련하고 대회 개최에 필요한 비용 등을 추산할 계획이다.
대회 성공 가능성이 낮다고 하는 우려감과 달리 인천은 F1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편리한 교통망이 있어 해외 관광객의 접근성이 우수하고고급 숙박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2700만 규모의 수도권 배후인구가 있어 대회 흥행 여건은 충분하다고 한다.
국내 모 모터 스포츠 대회의 경우 연인원 13만 명에 경기당 최대 3만 명의 관객이 관람하는 등 모터스포츠 시장은 확대되는 추세다.
시가지 서킷으로 F1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싱가포르는 약 1323억 원의 관광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환경문제와 관련 F1 2023IMPACT REPORT에 따르면 2019년 F1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2030년 탄소중립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명의 드라이버가 경주하는 F1 그랑프리는 통상 3일간 개최되며 그 기간의 소음, 분진 등의 환경문제를 최소화할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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