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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자전거 모범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5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을 투입하고 2027년 4월22일 자전거의 날을 기점으로 ‘자전거 모범도시’를 공식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자전거를 주요 교통수단으로 정착시키고 탄소·무동력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률을 대폭 늘리는 성공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다.
시는 행정안전부 자전거 모범도시 컨설팅단의 자문을 받아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한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송정동과 형곡동 지역에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 △공용자전거 100대 도입 △자전거 포털 구축 △CCTV 설치 △스테이션 15개소 마련 △자전거도로 재정비와 단절 구간 해소 △표지판·횡단도·신호등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활성화 부문에서는 자전거 day를 운영하고, 자전거 앱 ‘3go’를 개발하여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을 통해 자전거 이용을 촉진시켜 나갈 예정이다.
3go(자전거 타go! 건강 챙기고go! 포인트 받고go)운동이란 월 100km(1일 4km) 주행시 인센티브 지급하는 것과 공용자전거 이용자에게 1km 10원·1년 최대 7만 원의 탄소중립 포인트 지급한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전국 28개 지자체가 신청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경상북도 구미시·영주시·광주 광산구·전북 고창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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