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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나라지킴이(회장 지정석)는 27일 총 2억900만여 원을 서울 중구 서소문로 배재빌딩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서 김황식 이사장에게 전달했다.
자유우파 시민단체인 경기고나라지킴이는 6월 초부터 모금을 시작해 53회(57년 졸) 졸업생부터 100회 졸업생(2004년 졸)까지 27개 회(回) 동문 997명의 기부를 이끌어냈다.
전달식에는 지정석 회장과 재단이사인 신철식 우호문화재단 이사장(69회)을 비롯해 이동복 전 국회의원(53회), 김문경 그린벨시스템대표·이광석(57회)·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59회)·최용철(61회)·이규재·최동규(63회)·지정석(64회)·김주성 박태범(67회)·신철식 이홍종 최인섭(69회)·송대진(74회)·이진수(91회) 등이 참석했다.
한편, 구자철 경기고총동창회장 등 30여 명의 동문은 2023년 초부터 2억8750만 원을 이승만기념사업에 별도로 기탁했다.
이들은 (사)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의 기념관 건립에 공감해 진작부터 모금했고, 나중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재)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이 2023년 7월 출범하여 재단에도 동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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