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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교육청은 13일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20일까지 5개 종목에 총 350여 명(선수 200명·지도자·보호자 등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3회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참가 규모는 작년보다 7개교 늘어난 54개교(특수 5교·초 16교·중 19교·고 14교)로 총 200명 학생이 참가한다.
대회는 5일간 종목별 분산 개최로 △배드민턴은 13일 △디스크골프는 18일 대전장애인체육센터 △육상은 15일 충남대종합운동장 △수영은 17일 한밭수영장 △볼링은 20일 둔산그랜드볼링센터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에게는 메달과 상장을 수여하고 종목별 최고 성적을 거둔 학교에게는 상패가 지급될 예정이며 각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이 학교에 명예를 걸고 열심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정 대전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는 차별을 넘어 장애학생들의 편견을 극복하고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그동안 열심히 대회를 준비한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라고 체육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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