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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을 겸해 5일 분당 중앙공원 콘서트장에서 열린 파크콘서트가 페스티벌 개막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 파크콘서트를 찾은 성남시민들은 대략 1만5000여 명. 폭발적인 시민참여를 이루면서 향후 아흐레 동안 펼쳐질 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가늠케 했다.
‘축제하기 딱 좋은’ 맑고 화창한 날씨에, 쏟아지는 밤하늘의 별빛 사이로 흐르는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 분당챔버오케스트라와 분당 청소년오케스트라 등의 협연으로 축제 속으로 청중들의 몰입도가 한층 높아갔다.
‘피가로의 결혼 서곡’이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고 너른 잔디광장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페스티벌은 뮤지컬 배우 배해선 씨의 사회로 다문화합창단 축가와 개막 축포에 이어 김완선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무대에 이르러서는 무대와 청중이 한껏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밤을 잊은 듯 흥겨운 축제분위기로 빠져들고 있었다.
한편 2024성남페스티벌은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 주관, NH농협은행 후원 속에 11~13일까지 진행되는데 탄천에서 진행되는 월트디즈니 코리아 컴퍼니의 인사이드 아웃2 테마의 메인 콘텐츠 ‘이머시브 이모션스’와 ‘디즈니&드론쇼’까지 9일간 36개 프로그램을 쏟아내며 시민들을 온통 축제의 장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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