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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전국 시도 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16년부터 시행된 친환경농자재 지원 평가 이후 세종시가 특·광역시 중에서는 처음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그 의미가 더 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생산력 유지·증진 및 토양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확산 노력에 기여한 지자체와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친환경농자재 지원 평가 항목은 △토양 환경 적정성(유기물함량 pH) △비료 적정사용 정도 △토양개량제 공급 및 공동살포 실적 △예산집행 노력 △비료 품질관리 노력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토양개량제 1237t·유기질비료 8518t을 공급한 바 있다.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 지원 확대로 지난해 대비 공동살포율은 137.8% 증가했고 적기 공급 및 살포율 점검 등 미살포 방지 개선에도 지속 노력해 왔다.
특히 유기질비료 사용량 5.1%p 증가·화학비료 9.9%p 절감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친환경농업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농업인과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토양환경과 친환경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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