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5º
미세먼지 좋음
여수 29.8º
미세먼지 보통
울산 27.4º
미세먼지 보통
제주 31.7º
미세먼지 좋음
)
산업부가 칠레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칠레 진출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최남호 2차관은 석탄회관에서 아루로라 윌리엄스 칠레 광업부 장관을 만나 리튬·구리 등 핵심광물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핵심광물 확보를 위해 칠레에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등 칠레 진출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한·칠레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은 지난달 한·칠레 자원협력위에 이어 양국 간 리튬·구리 등 핵심광물 계약 및 투자와 같은 민간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루어진 자리다.
2023년 4월 칠레는 국가리튬전략의 발표를 시작으로 국가 주도로 본격적인 리튬 개발·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광물 주요 수입국인 우리에게는 핵심거점 협력 국가다. 우리 정부는 한·칠레 자원협력위를 12년 만에 재개해 칠레 리튬염호 개발 절차에 대해 협의하고 광미재자원화, 리튬추출기술협력을 제안하는 등 정부 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칠레 역시 자국의 광물 수출공급망을 다변화하기 위해 우리나라와의 협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본 행사에서도 칠레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칠레 광업부 장관이 직접 우리 기업에 칠레의 주요 핵심광물 정책을 소개하고 칠레투자청이 리튬염호 프로젝트 및 투자절차 등 우리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한편, 우리 기업은 에너지 전환 및 친환경 사업에 투자를 모색하고 있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SK엔무브·고려아연·LS MnM·LX인터내셔널·포스코홀딩스·현대자동차 등 여러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칠레 진출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칠레 정부에 대한 요청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남호 2차관은 “지난번과 이번 협력으로 양국 간 핵심광물을 위한 공급망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한국과 칠레 간 핵심광물 소통채널이 활성화된 만큼 우리 기업도 칠레의 리튬·구리 등 공급망 다양화를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연재기획 ‘CIA와 대한민국’ 
연재소설 ‘최초의 당신’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