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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9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연구회는 2023년 첫 번째 연구회 활동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는데 연수구 원도심에 거주하고 있는 ‘출산·양육·다문화가정 가족’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점을 찾아가는데 주력한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보육·교육·출산’에 관하여 안전으로부터 배제되지 않는 좋은 환경을 위한 다각적인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자 발족된 연구단체이다.
이번 연구회 발대식에는 대표 정보현 의원을 필두로 김국환 자치도시위원회 위원장, 디아스포라 연구소 김환회 대표·박봉수 소장, 인천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 김윤희 장학사,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최정학 사무처장과 함께 연수구 여성아동과·출산보육과 등 6명의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보현 의원은 연구회 간사, 자문위원 등을 위촉하고, 연구회의 목적과 개요, 사업내용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연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 후 토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며 발대식을 마쳤다.
2023년 1월 기준 연수구 주민등록 기준 전체 인구수는 총 38만여 명을 웃돌고 있으며, 이 중 만 18세까지 청소년은 7만4000여 명 가까이 되어 전체 인구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연수구는 다문화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어 이주민 가정 구성원들의 근원적인 삶과 고통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존할 수 있는 사회통합은 지속적인 숙원 과제로 남아 연구회의 필요성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연수구의회 신용교 사무국장은 “이번 연구회 발대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의원연구과제가 연수구 발전에 성과 있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의회 공무원들 및 관계 공무원과 함께 다양한 의정활동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 대표 정보현 의원은 “본 연구회를 통해 연수구가 현실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출산, 양육, 다문화가정 문제에 대한 동향을 살펴나가면서 전문가 초청 간담회 및 토론회 개최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이 행복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의미 있는 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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