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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청문회를 강행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해임청문회’ 대상이 될 전망이다.
18일 오른 정 위원장 해임 촉구 국회 국민동의청원은 22일 오전까지 5만5000여 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정 위원장의 법사위 독단 운영 및 막말·협박·권한남용 의혹 등을 문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21일 SNS에서 자신에 대한 해임청원에 대해 “적법하게 법사위로 회부되면 이 또한 청문회를 개최할 것이다. 대통령 탄핵 반대 청문회도 공평히 추진하겠다. 검사 탄핵청문회도 당연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은 ‘공평’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민주당이 장악 중인 법사위가 증인·참고인 등을 ‘입맛대로’ 채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법사위는 26일 대통령 탄핵청문회 증인으로 김건희 여사 등의 출석을 요구 중이다.
정 위원장은 ‘공평’을 강조 중이다. 그는 자신에 대한 청문회 개최를 언급하면서 “그러니 대통령 탄핵청문회와 검사 탄핵청문회도 시비 걸지 말고 응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 법사위원들 사보임도 촉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박지원·이성윤 의원은 100% 이해충돌 당사자다. 대통령 탄핵청문회에서 이 사건을 다룰 자격이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으로 재판 중이다. 이 의원은 서울중앙지검장 당시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를 총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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