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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탄핵 시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탄핵한다', '거짓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는 방탄족들이 국민을 과거 악몽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차 선고를 앞두고 2일 서울역에서 170명의 민주당 의원과 함께 김건희 여사 특검 수용 촉구를 빙자한 윤석열 정권 퇴진과 탄핵을 위한 장외 집회를 주도했다. 야권 성향 단체들의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과 여당의 내부 분열과 내전적 대결이 심상치 않다. 윤 대통령이 각종 의혹을 털어내고 민심을 회복할 것인지, 그 반대가 될지, 불안하고 스산한 유령의 계절이다.
2016년 11월 여론조사(작) 기관의 대통령 지지도 끌어 내리기와 언론의 가짜뉴스 만들기와 촛불집회,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 12월9일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12월21일 국정농단 특검 발족 등 박근혜 대통령 마녀 프레임으로 정권을 찬탈했던 암울한 시기가 연상된다.
인공지능(AI)이 3초 이내에 세상 정보를 검색하는 변화무쌍한 세상인데, 대한민국 국회는 민생은 없고 오로지 누가 먼저 끌어 내릴 것인지, 이분법적 정쟁만 있다. 거짓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는 방탄족들이 국민을 과거 악몽을 떠올리게 하며 긴장시키고 있다. 윤 정부와 자유 우파가 민주당의 퇴진과 탄핵, 정권 찬탈 악성 프레임을 극복하지 못하면 자유 우파의 정권 재창출은 기대할 수 없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 마녀 프레임을 복기(復棋)해야 한다
프레임은 상대를 어떤 틀에 넣고 공격하여 민심까지 교란하여 상대를 함정에 빠뜨리고 무력화시키는 정쟁의 수단이다. 역대 우파 대통령은 좌파의 프레임에 걸였다. 이승만은 ‘독재자’, 박정희는 ‘친일파’, 전두환은 ‘살인자’, 이명박은 ‘장사꾼’, 박근혜는 ‘마녀 아바타’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었다. 국민이 좌파가 만든 프레임을 믿으면 빠져나오지 못한다.
마녀(魔女) 프레임은 권력의 가십거리조차 비틀고 조작하여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는다. 피해의식과 미움에 찌든 국민을 흥분하고 분노하게 만들어 촛불 광장(란)으로 몰고 간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 박근혜 대통령 마녀사냥으로 재미를 본 민주당은 2024년 갑진년 마녀사냥을 시작했다. 그들은 김건희 여사를 대통령 선거 때부터 물고 늘어졌다. ‘김건희 특검’을 4절까지 부르다가 여의치 않자, 명태균 녹취록에서 대통령 음성을 변조했다는 의혹까지 사고 있다.
승자 독식 선출직 권력에 강압과 농단과 도덕적 논란이 없을 수 없다. 무균실 같은 허물과 잘못이 없었던 이상적인 정권이 있었는가? 그런데 민주당은 자신들의 이중적이고 사악한 국기 문란 헌법 파괴는 ‘약자’ 프레임으로 감추고, 원탁 테이블에서 프레임을 기획하고 댓글 부대와 좌파 유튜브를 동원하여 윤 정부를 ‘검찰 공화국’ ‘무속 정권’ ‘국정농단’ ‘김 여사 공천과 국정 개입’ 프레임을 전파했다.
여당은 정권을 찬탈당한 박근혜 대통령 마녀사냥 탄핵을 벌써 잊었는가
그 당시 언론은 ‘박근혜 마녀’ 프레임을 씌우고 가짜뉴스를 무차별 살포했다. 여야 합의로 통과한 특검은 증거 조작 의심까지 받으면서 우익 인사 200여 명을 구속했다. 야당은 언론이 만든 찌라시 수준의 기사를 모아 탄핵 소추를 했다. 한나라당 62명은 야당(172명)과 합세하여 탄핵을 완성했다. 62명은 촛불에 놀라 탄핵에 찬성했더라도 5년간의 문재인 암흑기를 초래한 배신자가 되었다.
촛불이 타오르던 2016년 11월4일,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면 조용해질 것이라는 측근의 제안에 속아 대통령이 쫓기듯 대국민 사과를 했다. 사과와 동시에 탄핵이 시작되었다. 여당 대표가 대통령의 국민 눈높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하야’하라는 주문이자 내부 쿠데타로 보인다. 한동훈에게 역사의식과 우파 개념이 있다면 대통령 사과를 요구할 게 아니라 각종 의구심 해소를 돕고 대동단결을 촉구해야 한다. 한(韓)은 윤 정부와 정치적 모태가 같다는 것을 잊으면 성가신 걸림돌에 불과하다.
민주당의 마녀사냥 탄핵은 이재명 구속 피하려는 꼼수
이재명의 마녀사냥 탄핵은 이재명의 구속을 피하려는 압박 용도이자 정권 찬탈을 위한 다목적 용도다. 대통령 부부의 가십거리 허물을 농축하여 건달과 마녀로 둔갑시키고 물어 뜯는 집요한 프레임은 이재명의 법정 구속이 두려워서 생사람을 죽이는 살인견에 비유한다면, 여당 대표의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 대국민 사과 요구는 어미를 죽이는 살모사에 비유된다.
한동훈의 복잡한 심사를 모르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한은 윤 대통령과의 일심동체 관계에서 성장했다. 한이 자기 정치 욕심이 작동하여 야당의 ‘마녀의 국정농단’ 프레임에 동조하면 배신자의 프레임에 스스로 갇힐 것이고 자유 우파가 용서하지 못한다. 윤 정부가 탄핵으로 무너지면 이재명의 세상이 되고 한도 추락할 것이다.
정치적 내전 양상을 미리 읽고 대비해야 한다
프레임 기획자는 용어와 개념이 대중의 행동을 지배하고, 특정 프레임을 씌워 거짓을 반복하면 진실로 둔갑한다는 것을 믿는다. 민주당은 적의 도발과 북한군 러시아 용병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자기 진영은 ‘평화’로 무장하고 윤 정부를 ‘전쟁광’으로 매도한다. 거짓을 토대로 하는 프레임은 자체 모순으로 무너진다.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예언적 발언을 쏟아내고 대중의 인식을 조작하여 흥분시키며, 이분법 전술로 편을 갈라 대결 의식을 부추길 것이다. 민주당은 시민단체와 연대한 퇴진 집회와 국회 내 릴레이 시위와 임기 단축 개헌과 전쟁 반대 운동 등 심리적·물리적 퇴진 운동을 시도하겠지만, 이재명 구속을 피하기 위한 장외 집회라는 비난과 그동안 헌법 파괴 악법들에 대한 부메랑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7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의구심과 논란을 해소하는 계기로 삼아야
윤 대통령이 7일 국정쇄신 방안은 담화 형태로 공개하고, 이어서 기자회견을 통해 명태균 논란과 김 여사 문제 등 국정 농단 관련 무제한 질문에 답을 한다고 한다. 윤 대통령의 실정법 위반은 없고 탄핵의 사유가 되는 내란과 외환죄를 적용할 수 있는 치명적 결함이 없기에 자신감을 갖고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사과를 받아내려고 압박하겠지만, 정중하고 겸허한 수용과 새로운 차원의 민생방안 제시와 비선 농단 재발 방지와 국정 운영의 변화는 약속하되, 사과는 피해야 한다. 그동안 민주당이 대통령 부부를 하나로 엮어서 공격한 것은 모두 정략적이고 변조된 의혹이라고 밝혀도 민주당은 물러서지 않고 퇴진과 탄핵 수위를 높일 것이다.
이제 그들의 급소인 부정선거를 쳐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서브 압수수색을 지시한다고 해야 한다. 적의 머리를 치려면 자기 손목 정도의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 미국 대선에서도 부정선거 문제가 급부상할 것이다. 부정선거 뇌관을 쳐야만 마녀 프레임에서 풀려날 것이다. 윤 대통령의 제2의 결기와 강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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