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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칩 제조사인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추...'))
인공지능(AI) 칩 제조사인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추가 자금 조달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2일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억 달러(1300억 원)를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런 논의가 현실화하면 마이크로소프트(MS)를 포함해 현재 세계 기술 업계 대형 3사가 모두 오픈AI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선 29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도 엔비디아와 애플이 오픈AI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MS는 2019년부터 오픈AI에 130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 49%를 보유한 상태다.
엔비디아는 오픈AI에 자사 제조 AI 칩을 대량 공급하고 있으며 애플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 16에 AI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6월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오픈AI의 이번 자금 조달은 미국의 유명 벤처 투자사 스라이브 캐피털이 주도한다.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1000억 달러(133조9000억 원) 이상 평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안에 대해 엔비디아를 비롯한 애플·MS·오픈AI·스라이브 캐피털 측은 모두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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