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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예천군은 14일 예천박물관에서 ‘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동운부군옥’ 목판과 고본은 우리나라 최초 백과사전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1986년 국가 지정 보물로 지정받은 것으로, 2022년 예천박물관으로 이관받은 유물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학술적·서지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예천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여덟 명의 학계 연구자들이 △‘대동운부군옥’의 서지적 특성과 유통 △‘대동운부군옥’의 내용적 특성과 지금의 의미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특징과 묵서 기록 △‘대동운부군옥’의 유서로서 지위와 가치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한다.
김학동 군수는 “‘대동운부군옥’은 국내뿐 아니라 국외 연구자도 감탄한 귀한 유물로서 이번에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의 학술적 우수성은 물론 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진취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바쁘시더라도 많이 참석하시어 예천인의 정신과 예천의 우수한 문화 향유의 시간을 가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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