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방·군사
‘루마니아 총리’ 예방한 신원식 “황금 삼각형 꾸리자”
한국 부산항·루마니아 콘스탄차항·유럽 다뉴브강 잇자
신원식, 루마니아 총리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논의
인프라·원전·방산 강조, K-9 자주포 도입 결정 ‘감사’ 표명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20 15:58:53
▲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신원식(왼쪽 줄 두 번째) 국방부 장관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이온-마르첼 치올라쿠(Ion-Marcel CIOLACU·오른쪽 줄 세 번째) 루마니아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 제공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19일 오후(현지시각) 이온-마르첼 치올라쿠(Ion-Marcel CIOLACU) 루마니아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위한 의견 교환을 했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신 장관은 4월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원자력발전(원전)·방위산업(방산)· 인프라 등 세 가지 전략적 협력 분야를 결정했다. 신 장관은 “무기 국산화는 곧 강한 군대와 산업 발전으로 직결된다”며 “한국도 과거 자주국방을 위해 노력한 덕분에 오늘의 K-방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한국은 무기체계 기술이전에 매우 적극적”이라며 “기술 이전·현지 생산은 루마니아에게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도 세계 방산시장 진출 기회가 된다”며 “양국 합작품을 가지고 세계로 진출하는 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치올라쿠 총리는 흑해 연안의 콘스탄차 항구 개발계획을 소개하면서 “한국의 부산항과 루마니아의 콘스탄차항이 동서양을 잇는 물류 허브(hub)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또한 “루마니아가 한국의 K-9 자주포를 최종 결정하면서 국방·방산분야 협력관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마련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신 장관은 국방장관으로서 9억2000만달러(한화 1조270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수출계약을 이끌어냈다.
 
신 장관은 이날 루마니아 측에 부산·콘스탄차·다뉴브강 연결을 위한 ‘새로운 황금 삼각형(New Golden Triangle)’ 구축을 통해 유럽지역에 공동 진출하자고 제안했다. 치올라쿠 총리는 이에 대해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호응했다.
 
신 장관은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양국 정상회담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 건설적 논의를 나눴다”며 “총리님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치올라쿠 총리는 4월 체결한 “양국 간의 국방 협력 협정 기반으로 해 전략적 차원의 협력 성과들을 더 많이 만들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1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