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富동산
서울 강동구 - 은현장 유튜버·작가
[우리동네 명사들] 먹거리 장사로 자수성가 은현장… 여러 논란에 은퇴
이동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20 18:00:21
▲ 은현장 유튜버·작가. MBC
 
은현장은 유튜브판 골목식당 콘텐츠로 115만 명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안해 도움을 주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름을 떨쳤다.
 
생활고에 시달렸던 어린 시절 꿈은 그저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이루고자 중학생 시절부터 신문·우유 배달 등을 했고 고등학생 때는 장사의 꿈을 품고 중국집·피자집·칼국숫집 등에서 일하면서 요식업을 경험했다.
 
2006년 곱창집을 오픈하면서 장사에 발을 들였다. 2014년 자본금 3000만 원을 가지고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을 창업한 뒤 프랜차이즈로 확장해 2017년을 기점으로 레드오션인 치킨 시장에서 사랑받는 치킨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했다.
 
낮은 폐점률과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요식 업계 최고경영자(CEO)가 됐지만 건강 악화와 번 아웃 등으로 약 200억 원에 매각하고 떠났다.
 
이후 유튜버로 변신해 채널 ‘장사의 신’을 개설하고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채널A 프로그램 ‘서민갑부 폐업 탈출 대작전’ 등 여러 방송 출연과 ‘나는 장사의 신이다’을 집필한 작가로 나서는 등 승승장구했다.
 
탄탄대로를 걷다 지난해 여러 논란으로 좌초 위기에 처했다.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의 실제 매각 대금의 차이·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초록뱀 미디어와 프랜차이즈의 연관성·네이버 카페 댓글과 조회수 조작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은씨는 “초록뱀 미디어랑 관련이 있다면 어떠한 처벌도 달게 받겠다”며 “후라이드참잘하는집을 다른 곳에 매각했고 이후 어떻게 됐는지 알지 못하고 관심도 없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 차이에 관해서는 일부 과장이 있었다면서 프랜차이즈를 190억 원에 아이오케이에 매각한 것은 사실이며 보유 지분(79%)에 따라 150억 원을 받았다. 양도소득세 30억을 전액 납부했다고 해명했다.
 
네이버 카페 댓글과 조회수 조작에 대해서는 사과하며 카페 개선을 약속하고 해당 광고주와는 전액 환불을 진행해 지금까지 약 3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환불했다앞으로도 계속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악플러를 잡으러 다니겠다. 내 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보면 알 것이다”라며 유튜브 활동 중단 소식과 함께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활동 중단 선언 뒤 3주 만인 올해 2월 활동을 재개했지만 또 한번 위기를 맞았다. 한 유튜버가 은씨가 앞서 출시한 돈가스 밀키트 주요성분 함량 표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면서다.
 
해당 유튜버는 “6월 조사 결과 장사의 신 돈가스의 등심 함량 75%는 허위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의한 법률 제4조를 위반한 것으로 행정처분이 결정 났다”고 밝혔다.
 
은씨는 “돈가스 밀키트에 고기가 적다는 논란을 만들지 않기 위해 표기보다 많이 넣었다”면서 “그러다 보니 비율이 (표기된 것과) 조금 달라지게 됐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제기된 의혹 대부분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며 “제가 진심으로 열심히 해명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 걸 수개월에 걸쳐 알게 됐다”며 “방송 활동을 포함해 밀키트 판매 역시 모두 그만하겠다”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은씨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소재 빌딩 한 동을 2021년 3월 65억 원에 매입했다. 지하 1층~지상 4층·대지면적 496.2㎡(약 150.10평)·연면적 1300.76㎡(약 393.47평) 규모로 평당(3.3㎡) 약 4300만 원 수준에 샀다.
 
현재 암사동 일대 대지 단가는 평당 5000만 원 수준으로 건물 가치를 합하면 은씨 소유 빌딩 시세는 75억 원 정도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빌딩은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약 400m 거리에 있으며 암사생태공원·암사종합시장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아울러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이 8월 개통될 예정으로 미래 가치가 밝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역에서 암사역사공원역을 거쳐 경기도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다산역~별내역까지 연결되는 12.8㎞ 구간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2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