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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등 과학기술 분야 비자발적 실직자, 5개월 연속 증가
황정아 “尹 R&D 예산 삭감 영향”… 비자발적 실직자 3만 명 육박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6-17 13:57:04
▲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정아 의원실
 
올해 들어 연구개발(R&D) 등이 포함된 전문·과학 분야의 비자발적 실직자가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에는 3만 명에 달하는 전문·과학 분야 비자발적 실직자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회입법조사처에 의뢰해 통계청 고용동향조사 마이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비자발적 실직자는 296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9%(2446) 증가한 수치다.
 
비자발적 실직자는 직장의 휴업·폐업 명예퇴직·조기퇴직·정리해고 임시적·계절적 일의 완료 일거리가 없어서 또는 사업 부진 등 노동시장 상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을 뜻한다. 가사·육아·심신장애·정년퇴직·급여불만족 등 자발적 이유로 일을 그만둔 사람은 포함되지 않는다.
 
황 의원은 전문·과학 분야 비자발적 실직자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정부가 올해 국가 R&D 예산을 14.7% 삭감 편성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1분기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비자발적 실업자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0.8~12.3% 증가했다고 황 의원은 강조했다.
 
다만 비자발적 실업자는 4월 전년 동기 대비 369명 늘어 33278명으로 올해 들어 최고점을 기록했다가 지난달에는 전월 대비 약 11%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황 의원은 “R&D 예산 삭감의 여파가 연구 중단으로 이어지는 등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들 과학기술계가 쑥대밭이 되고 있다윤석열 정부가 R&D 추경 등을 통해 긴급자금을 수혈하는데 전향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산업의 비자발적 실직자는 5월 기준 1229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58000명이나 급등한 수치다. 특히 올해 2월 들어 비자발적 실직자 증가 폭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5000명 감소했던 비자발적 실직자는 2월부터 7만 명이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어 3월에는 76000, 4월에는 82000명의 비자발적 실직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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