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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민족의 기원 단군왕검 이야기는 사실일까 신화일까
나는 단군왕검이다/박선식 지음, 일송북, 1만4800원
엄재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9 19:11:48
 
한국학·고고학·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아시아 상고사를 연구해 온 박선식 작가가 사실과 유적· 전래되어 온 이야기를 종합한 나는 단군왕검이다를 펴냈다. 단군은 우리가 한민족의 기원으로 모시며 섬겨온 인물이다.
 
그럼에도 강단과 사학계에서는 단군을 민족 신앙의 대상이나 신화로 치부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차분하고 냉정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역사적 실체로서의 고조선과 단군에 대한 연구와 상징으로서의 단군이 지닌 의미에 대한 이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단군은 물론 고조선 관련 역사를 살피는 데 합리적인 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책은 상고조선과 단군에 대한 자료 부족에도 불구하고 역사 자료 비교 연구와 전래 이야기 등을 바탕으로 연대기 순으로 복원하고 있다.
 
단군은 왕검이 되어 백성을 서로 어우러져 잘 사는 대동사회로 이끌고자 했다. 이에 합리성과 융통성을 바탕으로 사안에 따라 매우 유연하게 대처해 나갔다. 직접 전국을 순행하며 백성을 돌보고 나라를 위한 인재를 선발했으며 아들들을 전장에 내보내 솔선수범의 자세로 국정을 운영했다.
 
어려서는 무적 소년이었고 노년기엔 선풍군자였던 단군왕검. 법률을 만들고 내치 체계의 뼈대를 엮는 틈틈이 자연을 벗 삼아 유유자적할 줄 알았던 단군왕검에 대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천하를 일깨워 홍익인간의 드높은 도량을 만천하에 펼친 단군의 일생을 단군의 육성으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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