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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규모 최종 집계… 대입 전형계획 주내 확정
지역인재전형비율 등 관심
수험생 본격 대입전략 돌입
최영호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9 17:57:09
▲ 서울 소재 의과대학. 연합뉴스
 
늘어난 의대 모집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별 모집인원 외에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 ‘정시·수시모집 비율등은 지금껏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행계획이 확정되면 수험생·학부모들이 본격적인 수험전략 수립에 나설 전망이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번주(2024) 안에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대교협 관계자는 의대 증원이 대단히 민감한 사항인 만큼 정확한 심의 날짜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이달 말까지 대학들이 모집요강을 자체적으로 공고하려면 이번주에는 (위원회에서 승인)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밝혔다.
 
각 대학은 31일까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단위·전공 전형별 모집인원 세부 전형방법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반영 방법 등을 담은 수시 모집요강을 발표한다.
 
모집요강은 수험생들이 최종 학습·지원 전략을 결정하는 근거가 된다. 입시의 안정성을 고려하면 일단 모집요강이 발표될 경우 올해 의대 정원은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이 교육계의 시각이다.
 
각 대학은 대교협에 이미 수시 모집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으며 이번주 열리는 대학입학전형위원회의 승인을 통해 사실상 최종 확정된다.
 
정원을 새로 배정받은 32개 의대 가운데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를 제외한 31개 대학 모집인원은 기존보다 1469명 늘어난다. 차의과대 정원은 이번 증원으로 40명에서 80명으로 늘었다.
 
내년도 증원분을 50%(20)로 정할 경우 내년도 의대 총 증원 규모는 1489, 증원분을 100% 다 뽑을 경우 총 증원 규모는 1509명이 될 전망이다.
 
기존 정원을 유지한 서울권 대학까지 포함한 올해 국내 의대(의전원) 총 모집인원은 최소 4547, 최대 4567명이다.
 
이와 별도로 대학들도 늘어난 정원을 학칙에 반영하는 학칙 개정 절차를 대부분 이번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정원이 늘어난 32개 대학 가운데 10여 곳은 그간 의정 갈등 상황과 의료계가 제기한 증원 집행정지 신청 심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학칙 개정을 보류했는데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각하됨에 따라 속속 관련 절차를 재개하는 모습이다.
 
수험생·학부모의 관심이 쏠리는 대목은 지역인재전형 선발 규모정시·수시모집 비율등 세부사항이다.
 
이러한 세부사항에 따라 수험생별로 지원 가능 대학과 수험 전략이 달라질 수 있고, 전체적으로는 의대 합격선이나 ‘N수생 유입 규모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지역인재를 많이 뽑는 비수도권 대학들의 경우 지역인재전형 비율과 수능 최저등급기준등 세부 전형방식이 어떻게 나올지 큰 관심이 쏠린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현 고2에게 적용될 202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이 2025학년도에도 적용된다고 가정할 경우 의대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은 기존 1071(54.0%)에서 1966(63.2%)으로 거의 2배가 된다.
 
해당 지역 학교를 다닌 지역 인재에게는 의대 진학에 있어 큰 기회의 문이 열리는 셈이다.
 
입시업계 관계자는 의대 정원 증원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었던 큰 변화지만, 수험생들은 우선 차분하게 6월 모의평가 준비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발표될 입시 세부사항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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