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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 중추국가 만들 겠다”… ‘문화재청→국가유산청’ 새 출발
尹, 정부대전청사 출범식서 “국민 자부심 높일 것”
문화재청, 국가유산청으로 이름 바꾸고 본격 ‘출범’
장혜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7 16:05:09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대전 서구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서 출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출발에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글로벌 문화 중추 국가를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1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했다는 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실은 국가유산청이 시대변화·미래가치·국제기준을 반영해 문화재 명칭 및 관리체계를 문화·자연·무형유산으로 개편하고 국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전통 문화유산의 미래 문화자산 도약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문화재청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된 후 널리 쓰였던 문화재라는 용어도 62년 만에 국가유산으로 바뀌었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자연·무형유산 등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정부 국정과제인 전통 문화유산의 미래 문화자산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오늘(17)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그동안의 문화재 관리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귀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을 발굴·보존·계승하는 동시에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하는 미래 지향형체계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국가유산을 세계에 널리 알려 80억 세계인과의 문화적 교감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중추 국가로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유산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무형유산은 기능 전수라는 좁은 틀에서 벗어나 풍습·민속·축제를 비롯한 우리 민족 고유 삶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담게 하고,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유산도 국가유산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유산은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국가 유산을 우리 사회 발전 동력이자 국민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문화자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국가유산을 함께 발굴하고,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출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최종수 성균관장·이원 대한황실문화원 총재 등 국가유산 관련 단체 인사를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 당시 국가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과 차일혁 경무관의 후손도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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