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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억 원대 아파트 미혼남녀 ‘자만추’ 모임
원베일리 입주민 대상 ‘원결회’ 18일 와인 파티 예정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5 10:48:18
 
▲ 최근 카페·메신저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모임 ‘원베일리결혼정보회(원결회)’가 결성됐다. 입주민 제보
 
(3.3)당 매매가격이 1억 원을 넘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파트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들이 미혼 남녀끼리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15일 래미안 원베일리 입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카페·메신저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소모임 원베일리결혼정보회(원결회)’가 결성됐다. 입주민과 그 자녀 등 가족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비 10만 원과 연회비 30만 원이 부과된다고 알려졌다. 
 
원결회는 모임을 원베일리에 거주하고 있는 미혼자녀를 둔 부모님과 만남의 기회에 어려움이 있는 결혼 적령기 선남선녀들 당사자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가입신청서에 적은 나이·직업 등을 바탕으로 원결회가 개별적인 만남을 주선하거나 여러 명이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할 수 있게 파티 등 이벤트 모임을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지난달 정기모임에서 일부 회원들이 인사를 나눴다. 18일에는 미혼자녀 당사자 등만 참석하는 코스 요리·와인 파티가 계획돼 있다. 1분간 자기소개 후 서로 명함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반포3·경남아파트 재건축사업으로 지난해 8월 입주한 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 4~지상 35층과 23개 동 총 2990가구가 있는 대규모 단지다.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신세계백화점·반포한강공원 등 가깝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84.93425000만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평당 매매가는 약 16300만 원이다.
 
한편, 각 업계에서는 부자 아파트원베일리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작년 11월 삼성카드는 원베일리 입주민 전용신용카드를 내놨고, 아파트 상가의 주류 전문점은 한 수제 맥주 업체와 협업해 아파트 이름을 딴 원베일리 맥주를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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