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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직 채용 키워드는 동종 업계·3~5년차
응답 기업 89.1% 동종업계 출신 선호… 경쟁사 출신 인재 선호도 62.4%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5 10:25:15
▲ 잡코리아 기업 인사담당자 대상 조사 결과. 잡코리아 제공
 
기업들이 경력직 인재를 뽑을 때 가장 선호하는 요소로 동종 업계 근무 경험이 꼽혔다. 그중에서도 경쟁사 출신의 선호도가 높았으며 3~5년차 직원에 대한 채용 수요가 많았다.
 
구인구직 플랫폼 잡코리아는 15일 기업 인사담당자 165명을 대상으로 경력직 인재 채용 시 선호하는 요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89.1%가 경력직 인재 채용 시 동종업계에서 근무한 경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채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한 비중은 9.7%였으며 동종업계 출신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1.2%에 그쳤다.
 
또한 같은 업계 중에서도 경쟁사 출신 인재에 대한 선호 현상이 돋보였다. 경쟁사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인재 채용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62.4%로 선호하는 않는다는 기업(13.9%)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채용 시 선호하는 이전 근무 기업 형태로는 중견기업이 43.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대기업(26.1%) △중소기업(22.4%) 등의 순이었다. 선호하는 경력 연차는 △5년차(32.7%) △3년차(30.3%) △4년차(10.9%) △2년차(8.5%) 등으로 3~5년차 인재에 대한 채용 수요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직 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 유형(복수 응답 가능)은 ‘기업 분위기를 해치지 않을 조직 친화적인 인재 유형’이 5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문지식 및 역량이 뛰어난 사람(41.2%) △오랫동안 일할 사람(40.6%) △어떤 일에든 성의를 다하는 사람(23.6%) 등이 선호됐다.
 
경력직으로 채용된 직원들이 업무에 적응하기까지 걸리는 기간으로는 3개월이 60.6%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개월(15.2%) △2개월(10.9%) 순이었다.
 
경력직 채용 시 연봉협상 방법으로는 ‘이전 직장에서 받았던 연봉 기준 일정 비율을 높여 제안한다’가 48.5%로 가장 높았으며 △기업 내규에 따라 정해진 연봉 수준을 제안한다(27.9%) △지원자의 희망 연봉에 맞춰 제안한다(9.1%) 등이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실제 기업의 수요가 많은 직장 경력 3~5년 차 사이 이직을 시도하는 직장인 비율이 가장 높다”며 “최근 1년 잡코리아 AI 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의 누적 공고 조회수만 해도 25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이직을 통해 연봉도 높이고 커리어 관리를 하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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