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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취업 공고 5% 감소… 건설업은 68% 줄었다
진학사 캐치 채용공고 수 분석 발표… 제조·생산도 공고 29% 감소
구직자 지원 가장 활발한 업계는 제조·생산 … 2위는 은행·금융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13 10:53:25
▲ 3~4월 채용 공고 수가 소폭 줄어든 가운데 건설·토목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진학사 캐치 제공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건설·토목과 제조·생산 특정 업종에서는 공고 감소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는 13일 지난해와 올해 3~4월 사이트에 게재된 채용공고 수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4월 채용 공고 수는 1만4534건으로 전년 동기(1만5256건) 대비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별로 살펴보면, ‘건설·토목’ 분야에서 공고가 가장 많이 줄었다. 지난해 3~4월에는 채용이 1268건 진행됐으나 올해는 412건에 불과해 무려 6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 지속된 경기 불황으로 신규 채용이 조심스러운 것으로 분석된다.
 
‘제조·생산’ 업계도 공고가 약 29% 줄었다. 올해 등록된 제조·생산 공고는 총 4529건으로 지난해 6374건 대비 1800건 정도 감소했다. 그러나 다른 업계와 비교해 살펴보면 지난해에 이어 등록 공고 수 자체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분야를 제외한 다른 업계에서는 채용이 증가했다. 교육·출판’ 분야는 지난해 공고 수 273건에서 올해 495건으로 81%가량 늘었다. 은행·금융 업계 또한 지난해 1072건에서 올해 1635건으로 53% 증가했다. 이외에도 △판매·유통(32%) △미디어·문화(30%) △IT·통신(21%) △서비스(1%) 순으로 공고가 증가했다.
 
한편 올해 3~4월 상반기 구직자 지원이 가장 활발했던 업계는 제조·생산이었다. 공고 당 평균 지원 클릭 수가 40건으로 집계됐다. 은행·금융 업계가 31건으로 2위였고 판매·유통 분야가 25건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지원이 저조했던 업계는 평균 지원 건수 10건에 그친 ‘교육·출판’ 분야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건설업의 경우, 장기간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신규 채용 및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채용 회복까지 직무 역량을 쌓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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