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E fact > 건설·자동차
DL이앤씨 8번째 중대재해… 울릉공항 현장서 사망사고
노동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 조사
법 시행 뒤 DL이앤씨 현장서 9번째 사망자
김학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5-09 12:59:32
▲ 8일 오전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지면서 작업자가 매몰돼 소방 당국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군 제공. 연합뉴스
 
경북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60대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흙더미(토사)에 깔려 숨졌다. ‘중대재해처벌법시행 이후 디엘이앤씨(옛 대림산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8번째 사망사고. 고용노동부는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9일 울릉경찰서·소방당국과 노동부의 말을 종합하면 전날 오전 111분쯤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공사 현장에서 굴착기 기사 A(64)씨가 흙더미에 깔렸다. A씨는 70여 분 뒤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낮 1230분쯤 숨졌다.
 
A씨는 굴착기로 경사지를 착굴하던 중 토사가 무너져 내릴 조짐이 있어 굴착기를 빼다가 매몰됐으며, A씨와 함께 작업하던 근로자 1명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디엘이앤씨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서 지반조성 공사 중이었으며, 사망한 A씨는 디엘이앤씨가 아닌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확인됐다. 이 현장은 공사 금액 6801억 원에 5인 이상이 상시 근무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경찰과 노동부는 디엘이앤씨와 하청업체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사고를 포함해 2022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뒤 디엘이앤씨 현장에서만 8건의 중대재해로 9명이 사망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새문안로 26 청양빌딩 7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조정진, 편집국장: 고동석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