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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절의 고장 영월의 4월, 단종의 옷자락 따라 사랑이 넘친다
영월문화관광재단 주관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 개막
26일~ 28일까지… 단종국장·정순왕후 선발대회 등 펼쳐
김철수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25 11:05:29
▲ 강원특별자치도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세계문화유산 장릉과 영월동강둔치·관풍헌 등에서 개최된다. 영월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문화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2024년 제57회 단종문화제가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세계문화유산 장릉과 영월동강둔치·관풍헌 등에서 개최된다. 
 
따뜻함이 가득한 봄 햇살로 시작되는 단종문화제에서 17세의 어린 나이에 애달프게 죽음을 맞이한 단종과 왕비에서 노비가 된 채 단종을 그리워하며 64년을 홀로 지낸 정순왕후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및 가수 콘서트 △단종 국장 △단종 제향 △칡 줄다리기 △정순왕후 선발대회 등의 메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종 국장은 주민 참여 행사로 성대한 야간 행렬을 재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행사 둘째 날인 27일 진행되는 가운데 웅장한 퍼포먼스를 연출하여 축제의 풍성함을 부각할 전망이다.
 
단종 제향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22호인 단종 제례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위무하는 국내 유일한 제례로 단종제례보존회와 영월문화원이 진행을 맡았다. 특히 영월군민으로 구성된 육일무·강원도립국악관현악단의 제례악연주가 전개돼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칡 줄다리기는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으며 영월군 9개 읍면 그리고 지역 소재 군부대 대항전 형태로 진행돼 치열하고 흥미로운 경쟁 과정이 펼쳐진다.
 
정순왕후 선발대회는 정순왕후의 강인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로 단종을 향한 정순왕후의 절절한 순애보를 기억하고 거룩한 생애를 표현하는 영월 예술인들의 공연이 포함돼 있다. 기혼 여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정순왕후와 권빈·김빈·동강·다람이·인기상 등을 시상한다.
 
그 외 무형문화재 공연과 먹거리마당·전통행사·신설행사(단종 퍼레이드·영월군민마당)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과 체험이 가능하며 영월 만의 특색을 오롯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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