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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추락사 등 중대재해 방지… 한전, 안전보건공단과 맞손
전력업계, 감전·추락사 연간 28만 건… 시공사 대부분 ‘영세’
한전·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체계 고도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실무협의체 분기당 1회 운영… 중대산업재해 최소화 기반 마련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9 08:03:51
▲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왼쪽) 및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오른쪽)이 ‘전력산업계 안전보건체계 고도화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전기 공사 특성상 감전이나 추락사고 위험이 많은데, 한국전력이 이같은 중대산업재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한국전력(한전)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8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전력산업계 안전보건체계 고도화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력산업계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강화해 중대산업재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전기공사 업체들은 작업 특성상 감전이나 추락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연간 약 28만 건에 달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더구나 시공사 대부분이 규모가 영세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체계를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영세한 전력산업계의 중대재해와 산업재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전기공사 업계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이행 지원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공동 노력 전개 협력사의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 전기공사 관계자에 대한 교육 및 기술지원 전기업계 안전관리 공동 연구개발 등 5대 중점사항을 공동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전은 안전보건공단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분기당 1회 이상 운영하기로 했다. 향후에도 전력산업계의 안전보건체계 수준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서 안정적 전력 공급과 협력사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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