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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수출 호재에 원화결제 수출 비중 5년 만에 반등
원화결제 수출 비중 2.3%에서 2.8%로 급등… 미 달러화는 2%p 내려가
윤승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8 17:22:18
▲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결제 대금 가운데 원화 비중은 2.8%로 전년(2.3%) 대비 0.5%p 올라갔다.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국내 기업이 상품을 수출하면서 원화로 대금을 결제하는 비중이 5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3년 결제통화별 수출입(확정)’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수출결제 대금 가운데 원화의 비중은 2.8%로 전년(2.3%) 대비 0.5%p 올랐다. 20182.8%이던 원화 비중은 이듬해 2.6% 내려간 뒤 2022년까지 4년 연속 하락하다가 지난해 반등에 성공했다.
 
승용차와 기계류·정밀기기 등을 중심으로 원화결제 수출이 전년 대비 14.3%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이 기간 승용차는 원화결제 수출이 15.8% 상승했고 기계·정밀기기는 12.4% 올라갔다.
 
미 달러화의 수출결제 비중은 전년 대비 2.0%p 내린 83.1%를 기록했다. 미 달러화 결제비중이 높은 반도체(-23.9%)·석유제품(-17.5%)·화공품(-12.2%) 등을 중심으로 미 달러화결제 수출이 9.7% 감소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외 결제통화별 수출 비중을 보면 유로화 비중은 5.8%에서 6.8%1%p 올라갔다. 엔화 비중도 1.7%를 기록하면서 1년 전보다 0.1%p 상승했다. 위안화 비중은 1.7%로 보합을 유지했다.
 
▲ 결제통화별 수출비중 추이. 한국은행
 
결제통화별 수입 비중은 달러화 80.6% 원화 6.7% 유로화 5.8% 엔화 3.8% 위안화 등 기타 3.2% 순으로 나타났다. 5개 통화의 결제비중이 전체 수입의 99.2%를 차지했다.
 
원화 결제 수입 비중은 전년보다 0.6%p 상승했다. 화공품(-12.5%)을 중심으로 원화결제 수입이 감소했지만 승용차(+4.5%) 등이 증가로 전체 수입감소율을 밑돌아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유로화와 위안화도 전년 대비 각각 1%p·0.7%p 올라갔다. 위원화 수입비중은 5년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미 달러화와 엔화는 각각 2.3%p·0.1%p 하락했다.
 
지역별 수출의 결제통화 비중은 미 달러화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미국 98.4%·유럽연합(EU) 44.8%·일본 51.5%·중국 87.5%·동남아엔 95.4%·중남미 91.5%·중동은 88.1%를 미 달러화로 결제했다. 원화결제 비중이 컸던 곳은 중동으로 7.5%였다.
 
지역별 수입 결제도 비슷했다. EU·일본을 제외하고 미 달러화가 대부분이었다. 미국 89.2%·EU 24.4%·일본 47.3%·중국에 84.6%·동남아 93.2%·중남미 95.4%·중동은 99.7%를 미 달러화로 결제했다. EU와의 원화결제 비중이 28.2%로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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