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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철강·물류·2차전지 먹구름… 정부 지원과 정책 필요
무협 제1차 주요 업종별 수출 애로 해소 간담회 개최
허승아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7 13:57:02
▲ 무역협회 주최 '제1차 주요 업종별 수출애로 해소 간담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트타워에서 열렸다. 연합뉴스
 
국내 세제 혜택 일몰 등으로 자동차·철강업계·2차전지 등 주요 기업의 수출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운 가운데 우상향 모멘텀 유지를 위해 민·관이 적극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7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이인호 무협 부회장 주재로 ‘제1차 주요 업종별 수출애로 해소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포스코 김종재 상무보는 “2027년 이후 원산지 기준 강화로 한국산 자동차 강판용 철강재의 북미 수출 감소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는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의 원산지 기준 충족을 위해 국내에서 자동차 강판 중간 제품을 생산하고 북미로 보내 현지 가공 후 미국의 완성차 업체에 판매하고 있는데, 원산지 기준 강화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자동차 업계는 홍해 사태 장기화로 인한 물류비 증가를 대표적인 애로사항으로 꼽으며 수출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정책도 요청했다. 올해 종료 예정인 전기차 등 미래차 분야 세액공제 연장도 건의했다. 
 
이인호 상근부회장은 "최근 호조세를 띠고 있는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올해 역대 최대 수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으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동차·2차전지·철강 업계의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규제 및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한국철강협회 등 관련 부처와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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