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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국무부 “北·이란, 핵·미사일 기술 공조 우려”
중동 및 인도 태평양 동맹들과 협력해 대응
곽수연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7 15:01:38
 
미국 정부가 북한과 이란 간의 핵·미사일 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중동 및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6(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란이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북한과 협력한다는 의혹과 관련해 우리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우려해 온 사안이라고 토로했다.
 
1973년 수교한 북한과 이란은 반()미 운동을 펼쳐왔고 핵무기 보유 추구에 따른 서방의 제재를 받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북한과 이란이 핵·미사일 기술 관련해 공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된 점이다.
 
실제 미국 전문가들도 이스라엘 공격에 사용된 이란제 탄도미사일에 북한의 원천 기술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조셉 디트라니 전 북핵 6자 회담 미국 차석대표는 15일 미국의소리(VOA)와 인터뷰에서 이란의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은 북한이 제공한 기술에 상당히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사일 전문가인 반 밴 디펜 전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부차관보도 VOA공개된 사진에 나타난 잔해를 토대로 추정하면 이란이 이스라엘 공습에 사용한 탄도미사일 중 일부는 북한제 스커드노동미사일 계열로 보인다며 이란의 이번 공격에 북한의 원천적인 기술이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팻 라이더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란이 이스라엘 공격에 북한 무기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추측할 수 없다면서도 북한과 이란이 야기하는 위협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잠재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 및 인도·태평양 지역 파트너들과 함께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방위 공약이 철통같은 것처럼 한국·일본과 미국의 동맹도 철통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 노동신문은 “14일 새벽 이란 영토에서 수많은 탄도미싸()일과 무인기가 동원돼() 이스라엘을 타격하였으며 네게브 사막과 사해 지역 그리고 요르단강 서안 지역과 골란을 비롯한 강점 지역들에서 공습경보가 울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공격이 수리아(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관 사령부 건물에 대한 공습을 비롯하여 유태 복고주의 정권이 저지른 수많은 범죄 행위들에 대한 대응 조치라며 국제 여론들은 리()성을 잃고 전쟁 정책을 미친듯이 강행하는 이스라엘 유태 복고주의자들과 이를 적극 비호 두둔하는 미국과 서방이 중동 전체를 전쟁의 불바다 속에 밀어 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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