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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 시작한다… 11월까지 매월 1회
4월부터 중앙공원·부강면 산 등 6개 지점서 채집·분석
치료제·백신 없어 진드기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이진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4 11:29:28
▲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의 정보확보를 위해 참진드기 감시를 시작한다. 세종호수공원에 설치된 참진드기 채집 트랩의 모습.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의 정보확보를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참진드기 감시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5~14일간의 잠복기가 지난 후에는 고열과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4개 지점과 참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환경의 부강면 소재 산 2개 지점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채집을 시작했다.
 
4·5일 진행된 1차 채집에서는 이산화탄소로 참진드기를 유인하는 참진드기 트랩을 이용해 총 26마리의 참진드기를 확보했다. 이후 유전자 분석장비를 이용해 참진드기 내 SFTS 바이러스 보유 여부를 분석한 결과 해당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모든 참진드기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으나 현재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기피제를 이용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공원과 등산로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참진드기 감시 사업을 시작한다”며 “검사 결과는 유관기관과 부서에 공유하는 등 SFTS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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