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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페이스북 이용자 3개월째 감소세
페이스북은 역대 최소치 갱신 …유명인 사칭 광고 등 불법 광고 대응 지적
양준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4 12:51:12
▲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캡쳐
 
메타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이용자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용자 수 감소의 원인으로 최근 증가하는 유명인 사칭 광고 등 불법 광고에 대한 미온적인 대응이 지적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수 중 인스타그램 모바일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3개월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 12월 기준 2192만 명이었던 인스타그램 MAU가 3월 2142만 명으로 감소했다.
 
페이스북 이용자 수 역시 2023년 12월 1020만 명에서 올해 1월 991만 명으로 1000만 명대가 붕괴한 이후 올해 3월 958만 명까지 떨어지며 월별 역대 최소치를 갱신했다.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은 모두 메타가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이용자 감소의 원인으로는 메타의 소극적인 사기 광고 대응 정책이 꼽힌다.
 
최근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칭 광고에 따른 피해가 크게 늘었다. 유명인 사칭 광고 피해액을 모두 합하면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송인 유재석 씨 등 유명인 137명이 참여한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를 위한 모임’이 3월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사칭 사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구글은 유명인 사칭 광고 영상에 대해 사정 경고 없이 계정을 중지하는 등 강경한 대응에 나섰지만 메타는 사칭 광고 영상에 미온적으로 대응한다는 비판이 일었다.
 
메타는 2023년 4분기에 사칭광고 계정을 포함한 6억9100만 개의 가짜 계정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삭제했으며 이 중 99.2%가 신고가 접수되기 전 조치가 취해지는 등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사칭 광고 사례가 빈번히 목격되고 있다.
 
메타에 따르면 4만 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투입해 커뮤니티 보안과 안전에 힘쓰고 있으나 사칭 광고를 완전히 틀어막기는 힘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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