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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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2동에서 4월부터 연말까지 출생한 자녀 1명당 최대 10만 원의 출산 축하금과 무료가족사진 촬영쿠폰을 지급합니다.”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2동의 별난 ‘생생 축하지원사업’이 저 출생과의 전쟁 대응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형곡2동과 지역민 스스로가 마련한 ‘형곡2둥이 生(태어나고), 生(살고)! 축하 지원사업’은 구미시가 집중하고 있는 출산 장려시책에 주민들이 출산장려분위기를 홍보·확산시켜나가기 위함이다.
12일 형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협약사 4개소와 지역구 도‧시의원 등 12명이 모여 ‘생생 축하지원사업’협약식을 자축했다.
지역 협약사는 형곡 새마을금고와 사진관 3개소(동아스튜디오·형곡스튜디오·뉴예림사진관)이다.
형곡 새마을금고는 출생아 명의 통장 개설 시 최대 10만 원 지원통장발급 등과 관내 사진관 3개소는 △출생아 세대 가족사진 촬영 △인화물 제공 및 10만 원 상당의 액자(11×14)를 축하선물로 무료 제공하게 된다.
이정화 형곡2동장은 “이번 협약은 저 출생 문제극복을 위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 증가를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출산율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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