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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김준혁·불법대출 양문석 ‘생환’
나경원 신승… “용궁 갔다 왔다”
‘백전노장’ 박지원·정동영 컴백
오주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1 17:54:00
▲ 나경원(왼쪽)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과 김준혁 민주당 경기 수원정 당선인. 연합뉴스
 
22대 총선은 ‘올드보이’와 ‘90년생’의 국회 입성 및 ‘잠룡의 귀환’과 ‘논란 인물들 당선’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낳았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 동작을 당선인은 4년 만에 국회로 복귀하게 됐다. 그는 당초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류삼영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종 득표율 54.01%로 기적 같은 승리에 성공했다. 나 당선인은 “용궁에 갔다 왔다”며 출구조사 당시 심정을 밝혔다.
 
박지원 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당선인과 정동영 전남 전주병 당선인은 각각 82세·71세다. 두 사람은 2016년 총선에서 민생당 소속으로 각각 목포·전주병에 출마했으나 민주당 후보들에 밀려 낙선한 바 있다.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1990년생인 국민의힘 소속 김용태 당선인이 승리했다. 30대인 그는 국민의힘 최연소 후보였다. 김용태 당선인은 친이준석계로 분류됐으나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에 입당하는 대신 국민의힘에 잔류했다.
 
과거의 실언 논란과 불법 대출 의혹으로 뭇매를 맞았던 민주당 소속 김준혁(경기 수원정)·양문석(경기 안산갑) 당선인도 고개 숙이는 대신 웃었다. 김준혁 당선인은 50.86%의 득표율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를 2377표차로 꺾었다. 양 당선인은 55.62%로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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