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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2년에 우리나라 인구 ‘5000만 명’ 무너진다
통계청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 2042년 韓 총 인구 4963만 명
15∼64세 생산연령인구도 2022년 3527만 명→ 2042년 2573만 명으로 감소
내국인 고령인구 2배 증가 전망… 내국인 총부양비도 41.8명→ 81.8명 증가
김기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4-11 14:05:00
▲ 서울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생율이 0.78명에 불과해 저출생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20년 뒤 우리나라 총 인구가 5000만 명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인구도 3000만 명 선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을 11 발표했다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세분화하고 국적 변동을 반영해 내·외국인 인구 추계를 분석한 통계다. 통계청은 장래인구추계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출생, 사망, 국제 이동 가정을 조합한 3(중위·고위·저위)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는 중위 추계 기준 20225167만 명에서 20년 후 2042년에 4963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전 같은 조사에서 중위추계 기준 20205184만 명에서 2040년에 5019만 명으로 감소할 전망이었으나, 2년 새 5000만 명 밑으로 내려앉을 거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2022~2072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72년에 3622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내국인 1564세 생산연령인구도 중위 추계 기준 20223527만 명에서 20422573만 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 연령 인구는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층을 의미한다. 저출생·고령화의 영향이다.
 
심지어 내년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내국인 고령인구는 2022889만 명에서 20421725만 명으로 20년 만에 두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연령 100명 당 내국인 총부양비(유소년부양비+노년부양비)202241.8명에서 204281.8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내국인 인구성장률은 2025년 이후 향후 10년간 연평균 -0.26%, 이후 2042년까지 연평균 -0.44% 수준으로 감소세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등 양대 정당은 각종 저출생 대책을 내놨다. 국민의힘의 경우 아빠 유급휴가를 10일에서 1개월로 늘리고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육아휴직 급여를 150만 원에서 21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 등 기존 저출산 대책을 강화 및 보완하는 정책을 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 제공·소득이나 자산과 무관한 모든 신혼부부에 10년 만기 1억 원 대출 등 주택 및 주택 구매 지원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저출생의 핵심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채 선심성 공약만 내세운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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